[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소래빛도서관과 월곶도서관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독서 활동 참여가 어려운 시민에게 독서코칭, 작가특강 등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약 308개관) 중 총 45개관을 선정해 진행하는데, 시흥시는 처음으로 두 개 기관이 채택돼 더욱 의미가 깊다.
소래빛도서관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고, 월곶도서관은 월곶청소년문화의집과 협조해 어르신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맞춤형 전문 강사를 도서관 연계 기관에 파견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독서활동 및 글쓰기 등이 이뤄지는 독서코칭 11회와 작가와의 대화가 이뤄지는 작가 초청 강연 1회로 총 12회를 운영한다. 5월 9일 열리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진행 프로그램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다양한 정보 습득과 체험으로 자기계발 및 정서안정을 도울 뿐 아니라 시민 간 정보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래빛도서관(031-310-5241), 월곶도서관(031-310-5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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