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가 대야·신천권 원도심 내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민생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 최초로 시행 중인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제 하반기 이용자 신청을 받는다.
거주자 우선주차 시간제는 대야신천권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야동 문화마을로 일원과 신천동 신천역세권 2개 권역에서 647면의 주차우선권을 부여한다. 주차 구획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대야·신천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park.siheung.go.kr)을 통해 접수하거나 안전생활과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방문 접수는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추첨 방식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오는 6월 1일에 발표한다. 배정받은 주차 구획은 3개월 단위로 요금을 부과해 납부를 진행하며 1개월간의 주차 요금은 추첨 구역이 1만5천원, 상가 전용구역이 2만원이다.
아울러,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거주자 우선주차제 사업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하고자 운영 규정을 재정비해 시흥시청 누리집 및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에 공지함으로써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박명기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 사업은 원도심의 골목길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향후 2~3년 내 대야·신천권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031-310-2693, 268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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