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도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차 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전국 단위 통합 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 ‘휘슬’을 개시했다.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시는 타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이용 시 별도로 개별 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차량 소유주 변동 시 이전 소유주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자 도입했다.
한번 가입하면 자동으로 서비스 지역이 업데이트돼 시흥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남, 경북, 강원, 충남, 경남, 제주도 등 48개 기초자치단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시 소리알림 기능 연동 △교통 과태료 조회 △차량번호로 안심 메시지 발송 △주변 주차장 정보 △교통법률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기존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서비스에 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휘슬’을 내려 받거나 시흥시 주정차 정보 종합 누리집(https://www.siheung.go.kr/car/index.gs)에 접속한 후 가입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시흥시 교통행정과 주정차단속팀(031-310-5160~5163/휘슬 고객센터 1599-6270)으로 하면 된다.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 중심의 교통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흥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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