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은행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은행갤러리(은행동 100-6번지 일원) 대청소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은행갤러리를 선사했다.
은행갤러리는 지난 2011년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했던 은행동 지하보도를 개선한 공간이다. 비어있는 벽면을 이용해 전시공간으로 꾸미고,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갤러리로 새 단장해 주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은행동 주민자치회 및 은행동장 등 21명이 참여해 은행갤러리의 사진 교체 작업과 깨끗한 공간 조성을 위한 대청소에 나섰다.
은행갤러리 사진교체 사업은 2022년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올 상반기 내 갤러리 사진교체, 조명 등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동 주민들이 은행동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조난순 은행동 주민자치회장은 “은행갤러리 대청소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 결속을 다질 수 있어 보람됐다. 앞으로 동 주민들이 은행동의 역사를 상세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전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은행갤러리 사진교체 사업에 앞서 은행갤러리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대청소에 동참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진행할 은행갤러리 사진교체 사업은 주민자치회와 동이 협력해 지하보도를 통행하는 주민들이 은행동의 옛 모습을 감상하고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꼼꼼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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