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5일 배곧텃밭나라(배곧동 188번지)에서 도심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2023년 시흥시 어린이 농부학교’의 첫 수업을 열었다.
오전 10시에 개교식으로 시작한 수업에는 시흥시 어린이 농부학교 참여 어린이, 학부모, 도시농업 강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호응이 높았다.
‘시흥시 어린이 농부학교’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3회, 총 20회에 걸쳐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 30명에게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도시농업교육과 함께 생태환경교육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텃밭, 미술, 요리, 관찰, 봉사, 현장체험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며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농부학교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031-310-2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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