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아이누리(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2일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빈 화분 재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 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직접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빈 화분을 내음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가져오면 반려식물을 심어줬다.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본 행사에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가족(약 35명)이 함께 참여했고, 총 45개 빈 화분이 재사용됐다. 참가자들은 빈 화분에 식물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백명자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장은 “탄소 중립 실천에 아동 및 가족,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통해 탄소 중립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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