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5일 군서미래국제학교 4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시흥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인구정책 모법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국민의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 이해와 결혼·출산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인구교육을 활성화해야 하며,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가치관 형성이 가장 중요한 초등, 중등 학생을 위해 관내 총 17개교, 123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인구문제 및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흥형 인구정책을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 개선 교육과정과 더불어 ‘내가 시장이라면 우리 시흥시의 인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정책 제안 설문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의 의견을 시의 정책에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57만 대도시 시흥의 살기 좋은 미래 조성을 위해 시흥시가 다양한 인구 교육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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