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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원장 |
우수병원탐방 2007.06.05 17:43
경기, 인천권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부상
시화병원(원장 최병철.문용식)이 서울의 미즈메디병원과 우리들병원, 정읍 아산 병원, 대구의료원, 충남홍성의료원과 더불어 전국의 중.소규모 병원 중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에 걸쳐 병상 260개 미만의 중.소규모 종합병원 118곳에 대해 감염관리, 환자의 권리와 편의, 중환자 등 12개 부문에 거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화병원이 6개 부문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 특히 진료체계, 입원생활, 의무기록, 약제 부문과 병원에서 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감염관리나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인 질 향상 체계부문에서 90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아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연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의료기관평가는 국민의 소득증가 및 의료이용 증가와 더불어 양질의 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2002년 3월 의료법 마련 후 2004년 본격적으로 실시, 2006년 260병상이하 중소 종합병원 118개 병원 대상으로 9월부터 8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렇듯 시화병원이 우수의료기관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의학적 기술을 습득해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투명경영을 통해 병원이 개인의 사유물이 아닌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이라는 사명감을 항상 인식하고 있다”는 원장들의 경영철학에서 기인한다. 현재 안산 초지동에 350여병상의 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최병철.문용식 두 원장은 전남대 의대 동기동창으로 9년간 시화병원을 지키고 있는데 “시화병원에 둥지를 튼 직원들에게 가장 최상의 대우를 해주고 개인의 성취욕을 높여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세계굴지의 존스 홉킨스 같은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의료를 펼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할 만큼 사람을 아낀다. 병원에서 가장 후미진 곳에 원장실을 갖고 있을 만큼 ‘권위’와는 거리가 먼 최.문 원장은 “98년 병원 개원 당시의 어려움에 비하면 지금의 원장실은 ‘천국’이라며 병원의 주인은 환자이며, 직원들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1년에 수천만원씩을 직원교육에 투자하고, 고객불만센터, 가정간호센터를 개설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병실을 최고급 호텔처럼 꾸미는 리모델링을 실시해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주차대행서비스 실시로 긴급.응급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내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비 TF팀을 진두지휘했던 한영희 간호부장(시흥시 간호사회 회장)은 “원장님들의 앞서가는 경영기법, 개혁적인 사고에 뒷받침되는 원내 구성원들과의 합치된 환자 중심의 시설과 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중소병원의 모델로써 손색이 없는 우수 의료 기관으로 평가되었기에 의미가 있다”며 “중환자실의 질 높은 간호시스템과 집중치료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시를 넘어 경기.인천지역의 우수의료기관으로 우뚝 선 시화병원의 최병철. 문용식 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세계 제일의 종합병원을 시흥지역에 세우는 날까지 역량을 키울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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