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집안 대청소 및 소독 작업 시행

함미해 | 기사입력 2023/04/07 [15:37]
함미해 기사입력  2023/04/07 [15:37]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집안 대청소 및 소독 작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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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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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과 함께 독거노인 가구의 집안 대청소 및 소독 작업을 시행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군자동 동네관리소 수탁기관으로 그간 집수리, 공구 대여, 김치·고추장 나눔 등의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이번 대상자는 위암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자녀들의 도움을 받기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이다.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안은 쓰레기에 가까운 온갖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위생상태도 매우 좋지 못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과 자원봉사자들은 집안에 쌓인 오래된 쓰레기를 치우고, 찌든 때로 얼룩진 화장실과 주방을 깨끗이 닦아낸 후 방역 작업을 진행했고, 향후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세탁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장곤 산들마을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신 덕분에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노인층의 실내 안전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흥 돌봄SOS센터가 신설된 만큼,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대상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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