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시흥 포리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4일 방산동에 위치한 텃밭에서 ‘농촌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감자심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민관학이 연계해 진행되는 농촌체험 사업은 신현동 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신현동 주민자치회 및 포리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3~4학년)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포리초 학생들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씨감자 파종을 직접 해보는 등 참된 현장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감자심기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내가 심은 감자를 6월에 직접 캐볼 수 있다 생각하니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체험 사업은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고구마, 옥수수, 벼 등 다른 작물들도 파종부터 재배까지 작물의 성장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직접 수확한 작물은 포리초등학교 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향후에도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농촌체험사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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