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소팔소곱창 은계점은 지난 3일 관내 어르신을 위한 행복 나눔 밥상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지난 3월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5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소팔소곱창이 어르신 50명의 식사를 준비한 데 이어,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에서는 도시락 50인분과 롤 케이크 100개 및 마스크 1,000매를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지원을 도맡았다. 대한적십자 은행봉사회에서는 식당 봉사를, 은행동 통장협의회에서는 도시락 배달을 도왔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이 “잘 먹었다. 좋은 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소팔소곱창 대표 김명희 씨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직접 본인 차를 가져와 어르신 차량 이동을 도운 오승석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대표는 “승합차보다는 승용차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도시락 배달을 담당한 은행동 통장은 “이미 완성된 음식을 배달했을 뿐인데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들이 활짝 웃어주셔서 에너지를 듬뿍 얻었다”며 감사해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용기와 마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한 어르신들이 온화한 봄 날씨 만큼이나 마음이 풍족해지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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