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3월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지속협 운영위원 24명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신임 운영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2023년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적극적인 협의회 활동을 이어가는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규위원 14명에 대한 임명식을, 3부에서는 기존 운영위원을 포함 총 28명의 운영위원 중 24명이 참석해 위원들의 호선으로 최찬희 한국예총시흥지부 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 수립 및 달성에 주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주요 활동 분야를 토대로 ▲사회·복지 분과 ▲경제·협력 분과 ▲환경 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수용 민간대표회장은 “각자 분야에서 생각하는 이념과 사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우리 지역과 시민을 위해 시흥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자”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찬희 신임 운영위원장은 “각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 집행부·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시흥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흥시 지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영위원회의 올바른 절차와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 지속협은 2000년에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로 창립해 2016년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그간 ‘시흥지속가능발전대학’, ‘시흥시 정책박람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에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과 함께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 숙의 공론의 장’을 운영하는 등 민관의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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