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장현동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유캔두잇’ 시흥시청점이 오는 4월부터 연성동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의 한 끼 후원 소식을 알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유캔두잇 시흥시청점은 연성동 주민을 위해 달려온 전임 통장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로, ‘U AN DO IT! 넌 할 수 있어!’ 간판 문구를 통해 어디서든지 맛있는 커피와 카페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힘이 돼주고 있다.
유캔두잇 시흥시청점은 4월부터 매월 연성동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음료나 크로플 등 5,000원 상당의 디저트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성동 저소득 가구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원하는 메뉴를 먹을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김진구 유캔두잇 시흥시청점 대표는 “친구들과 같이 디저트를 먹으러 왔지만, 금액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아직은 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아이들에게 소소한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먼저 후원을 제안해주신 김진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유캔두잇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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