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글라스밤 안경원 장곡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아동·노인 안경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장곡동만의 의료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
글라스밤 안경원은 2022년부터 관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안경을 지원해온 후원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원 대상을 노인까지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는 분기별로 지원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안경쿠폰(10만원 상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타 시력 교정 필요성이 확인되는 대상자를 추가 발굴 및 연계하며, 글라스밤 안경원은 연계된 대상자에 대해 시력 검사 후 안경 제작·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곡동의 의료 지원체계가 보조기기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100여 명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승진 글라스밤 안경원 대표는 “성장·퇴화 등이 발생하는 아동·노년기의 시력 교정은 일상생활 수행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시력 교정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관내 아동·노인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협약 포부를 밝혔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임대주택 입주로 관내 저소득층 수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나눔과 도움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먼저 손 내밀어 준 글라스밤 안경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협력 업체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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