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이를 근절하고 예방하고자 지난 3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주축으로 시흥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장곡지구대 순찰팀, 장곡동 유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응곡중학교와 장곡고등학교 정문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 행진과 더불어 “친구야 사랑해, 친구야 고마워”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에 힘을 모았다.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의 행동과 관심이 피해 친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나는, 학교폭력에 대한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환기 장곡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늘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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