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오는 4월 1일 서울대 교육협력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을 열어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시흥시는 민선 8기 ‘K-교육도시 시흥’완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시흥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시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서울대 교육을 풍부히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장소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권역별 분산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남부교육장을, 2021년 은계 상가에 북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는 4월 장현지구 내 상가(시흥시 황고개로 526, 장곡동 중앙프라자 4층 401호~403호)에 중부교육장을 개소한다.
중부교육장은 총 3개 학습실로 총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천문, 뮤지컬, 코딩, 융합과학, 역사, 창의, 논리, 에세이, 융합과학 등 다양한 서울대 교육협력 초중등 맞춤형교육인 ‘스누콤’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이번 중부교육장 개소를 통해 중부권역 교육 참여자가 전년 대비 2,000여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일시·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누리집(educenter.snu.ac.kr) 및 시흥시청 교육자치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중부권역 학생들이 서울대 교육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서울대의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시흥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는 ‘K-교육도시’ 시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중부교육장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교육자치과(031-310-3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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