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화동 이웃사촌 봉사단과 ‘이웃사촌 사랑의 간식배달’ 특화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웃사촌 사랑의 간식배달 사업’은 주로 매화초등학교에 취학 자녀를 둔 어머니로 구성된 봉사단원 9명이 매월 2회 직접 간식을 조리해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구 및 조손가구에 가정 방문해 전달하는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순진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기에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취학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직접 간식을 조리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민감한 아동·청소년들을 생활환경 가까이에서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매화동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위한 의미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주신 협의체 위원 및 사업 진행에 함께 도움을 주신 매화동 이웃사촌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낌없는 홍보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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