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하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3단계 준공 예정구간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시청, 시민과 함께 합동점검을 전개했다.
시흥시청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장곡동 및 장현지구 입주민 등 시민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해 3단계 준공을 앞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서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생활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향후 시에서 적정한 시설물 인수를 위한 토대 마련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시흥시 담당부서는 지난 20일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24일 시민점검단의 합동점검까지 5일에 걸쳐 점검을 진행했다. 시설물의 안전사항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 결과,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공공주택지구 인허가권자인 국토교통부에 전달 및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구해 보완조치와 반영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활동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물을 인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사업면적 약 2,939천㎡, 계획인구 47,695인으로 2007년 1월 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13년 하반기 착공 및 2021년 4월 1단계 준공, 2022년 4월 2단계 준공, 2023년 4월 3단계 준공, 2023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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