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사회교육을 이끌어 오고 있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신천동 모 식당에서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조랑 시흥인문교육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태 초대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들과 이상기 시흥교육장, 고미경 시흥시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시흥시 교육 관계자 및 많은 지역 인사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열리지 못하다 비로소 진행하게 된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20여 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에 이어 공로상 시상 등이 이어졌다.
이날 이임한 권우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는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해왔던 사람으로 시흥 지역사회교육은 또 다른 교육의 한 축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느꼈으며 회장으로 역할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 계신 분들의 관심 덕택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모두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지역사회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며 k-시흥시 교육이 더욱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정철용 신임 회장은 “우리 모두 어려웠던 시기들을 거쳐왔으며 6․25를 거치면서 전쟁 전으로 돌아가려면 100년 이내에는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한국의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어왔으나 현재는 세계 10대 강국으로 무역 세계 8위 국가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라고 말하고 “이런 결과를 얻어내 원동력은 바로 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데는 학교 교육만으로는 어려우며 평생교육이 함께 가야 하는데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시흥에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교사들을 양성하고 청소년들을 교육하며 인재들을 양성해오고 있다.”라며 “시흥의 평생교육과 학교 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 시흥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노력에 감사한다.”라며 축하했으며 지역사회교육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김영태 회장은 축사를 대신하여 이벤트로 마술을 준비해 공연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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