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대야·신천권 내 취약지 11구역을 선정해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에는 대야·신천동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상인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펼쳤다. 이어 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제보된 파손된 공공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전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개청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새봄맞이 대청소에는 대야·신천권 유관기관 단체 및 주민들 3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야동은 대야 미관광장에서, 신천동은 신천역 광장에서 모여 취약지 11개 구역에 맞게 인원과 장비를 분배하는 등 조별 편성으로 효율적인 청소 진행을 마쳤다.
평소 아침 일찍부터 동 일대 도로 청소를 진행하는 마을기업 어르신들 덕에, 이날 도로를 제외한 손길이 닿지 않는 마을 곳곳의 대청소가 이뤄졌다. ▲불법광고물 제거를 비롯해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광고물 제거 ▲공원 내 화장실 등 시설물 청소 및 보수 ▲띠 녹지 세척 및 고사목 제거 ▲버스정류장 세척 및 자전거 보관대 정비 ▲가로가판대 주변 청소와 노상적치물 정비 ▲빗물받이 속 담배꽁초 제거 ▲건물사이 방치된 쓰레기 처리 등을 정비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정비가 끝나지 않은 부분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재홍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봄맞이 대청소로 깨끗해진 환경에서 주민들이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대야·신천동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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