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용수)는 지난 16일 지역 봉사단체인 연성로타리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에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나 장애인 가구인 취약계층 7가구에 어두운 실내조명 대신 전기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직접 설치·교체해 주는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시흥시 곳곳에 수시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성로타리클럽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한 데다 조명 교체 방법을 알지 못해 노후화된 전등을 교체하기 어려운 세대를 7가구 발굴해 친환경·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해주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성로터리클럽 회원 3명이 직접 LED 전등을 설치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됐다.
능곡동 관계자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이웃들이 조금 더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능곡동에 매번 후원해 주시는 연성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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