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폐의약품 안전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시는 시민이 폐의약품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시청, 시의회 등 공공시설 21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노인복지관도 2층 기능회복실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마련해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폐의약품 안전수거 캠페인’은 △폐의약품 정의 △올바른 배출 방법 △환경오염 실태정보 △수거 장소안내 등 폐의약품 안전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전하며 시민들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김노미 어르신(능곡동, 62세)은 “무심코 버린 폐의약품이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줄은 몰랐다. 앞으로는 약의 종류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하고, 복지관에 설치된 수거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그린리더 양성, 희망나눔 기금마련, 전기차이용 활성화, 잔반 줄이기 운동 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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