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연성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단장 박순애)이 지난 7일 2023년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인 ‘연성동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 사업을 추진했다.
연성동(동장 김상동)에서는 매년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미용서비스 및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해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동 안정망 활성화 등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의 재능기부(미용, 사진촬영)로 진행 중인 연성살롱 사업은 오전부터 단원들이 차를 이용해 어르신들을 직접 행정복지센터로 모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댁으로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고 있다. 더불어 장현동 명가에서 매달 후원해주는 점심식사(곰탕)를 포장해 전달한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이발하러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집으로 데리러 와서 무료로 이발해주고 장수사진까지 찍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순애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추진단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앞으로도 매월 진행되는 연성살롱 사업에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