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2023년 EM(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을 3월 6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미생물인 EM을 활용한 생활환경 및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시는 지난 2010년부터 EM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EM 배양액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의 유용한 미생물의 발효액이다. 청소, 설거지, 빨래, 화장실, 음식물쓰레기 등에 사용할 경우 생활 악취 저감 효과는 물론, 화학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하천과 호소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시에서 추진 중인 EM보급 사업은 시흥맑은물관리센터 내 EM배양시설을 설치해 일일 9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있는 보급시설을 통해 1인당 3리터 이내로, 무상 지급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12기의 배양시설과 40기의 보급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약 1,066톤의 EM배양액을 보급·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시는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EM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펼치며 EM 보급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환경정책과 수질총량팀(031-310-599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