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3월 2일부터 12일까지 남성양육자들을 위한 활기찬 육아 활동 교류 프로그램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아빠하이!’는 교육 및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남성의 일상적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아이가 아빠에게 하이(Hi), 아빠끼리 하이(Hi)’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년 모집 대상은 3~10세 자녀(자녀 생년월일 2014.1.1.~2021.12.31.)를 둔 경기도 남성 양육자다.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아빠, 삼촌, 할아버지 등 남성 양육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신청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시·군별 참여 인원은 31개 시ㆍ군 영유아 수를 고려해 배정될 계획이며, 2020~2022년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3월 17일 ‘경기도 아빠하이!’ 네이버 카페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500명의 참여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미션 수행 ▲지역별 동아리 소모임 ▲부모 교육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 ▲홍보단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정 참여자 외 프로그램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자를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놀이 미션 콘텐츠 제공 및 소모임 운영 지원, 참여형 교육, 남성 육아문화 확산 프로그램 등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아빠하이! 사업을 통해 남성 양육자들의 육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인식개선을 통해 남성 육아가 일상화 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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