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매화동에 소재한 동방카본 대표 정태경 씨는 지난달 28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를 방문해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기금으로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태경 대표는 지난 1995년부터 동방카본(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을 운영 중이며, 2016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매화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태경 대표는 “우리 동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 여력이 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순진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날로 높아지는 물가로 기부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기부는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정착에 큰 보탬이 된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다가오는 봄처럼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정태경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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