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도시브랜드가 도시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시흥시는 지난달 28일 민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홍보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협의체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도시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홍보 거버넌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흥시 홍보 거버넌스는 총 10개의 산하기관 및 대학(시흥시청, 시흥시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실무자 등으로 구성됐다.
활발한 홍보활동을 위해 기관·법인·단체·대학과 연계해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홍보 체계 구축과 시민과의 공감·소통·참여·실행을 목표로 운영한다.
설명회는 홍보 거버넌스에 대한 담당 실무자의 이해를 증진하고, 전략적 홍보 강화를 위한 기관별 중점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홍보 거버넌스 실무자 상견례를 시작으로 ▲홍보 거버넌스 운영 취지 및 공동 목표 설정 ▲시흥시의 차별화된 이미지 확립을 위한 올해 도시브랜드 홍보마케팅 추진계획 등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첫걸음을 뗀 홍보 거버넌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함께 애써주시는 산하기관 및 관내 대학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촘촘한 협력 네크워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의 핵심가치를 홍보하고, 시의 브랜딩을 높여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K-시흥시’의 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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