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부터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 1,05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포스코 그룹의 친환경 소재, 부품 계열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시흥시 특화 산업 맞춤형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협력 모델을 최초로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시민 활동을 추진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솔선해오고 있다.
시흥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비롯해 조임경 시흥시 아동돌봄 과장, 임지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 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 10,516,880원은 STS사업실 임직원 374명이 식대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시흥시 학대 피해 아동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임경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학대 피해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흥시는 아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더 큰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임지암 STS사업실장은 “시흥시 ESG민관협력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 며 “특히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사업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함께함으로써 미래세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13년 10월에 개소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를 통해 학대 피해 상황이 확인된 관내 아동의 치료는 물론,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