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2023년 시흥시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이하,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정례회의를 지난 15일 시흥시보건소 교육장에서 운영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사회적 거리두기, 대면활동 기피 등으로 주춤했던 활동을 재개하고, 새로운 일상 속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분과별 건강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의 도시·환경 분과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시흥 건강 길 보행환경 평가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시흥 건강 길 활성화를 위해 주변 건강 자원을 파악해 ‘건강 걷기 길’ 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교육·홍보 분과에서는 건강도시 SNS 명예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숨은 건강 자원을 발굴하고, 건강도시 정책을 홍보하는 등 시민 주도형 다양한 건강도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발굴해 건강도시 정책이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제한됐던 활동이 서서히 풀리고 있어 앞으로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의 다양한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건강도시를 위해 많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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