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에게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주거나,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입양이 가능한 보호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또는 동물누리보호센터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nuridogshel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이 동물누리보호센터를 방문하면 입양 전 산책을 통해 보호동물에 대한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함께 방문해 개체간 잘 지낼 수 있을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양 상담을 통해 생활패턴과 개체의 성향이 맞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고, 신중한 입양 결정을 위해 도움받을 수 있다.
현재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보호동물들은 입소하자마자 추정 나이 확인과 전염성 질병 키트 검사를 하는 등의 건강검진을 완료한 상태다. 추후 접종과 중성화수술까지 모두 마친 후 분양하고 있으며, 내장형 동물등록도 동물누리보호센터 내 동물병원 수의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입양 후에 소요된 진료비, 미용비 등에 대해 최대 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건강상태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16일 동물누리보호센터가 개소한 이후로 총 135마리가 반환돼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찾았으며, 178마리가 입양돼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김경미 시흥시 동물축산과장은 “현재 센터에서 보호 중인 100여 마리의 동물들도 빠른 시일 내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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