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평생학습교육원 박태진 원장 인터뷰

시흥시 교육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2/19 [19:5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2/19 [19:59]
시흥시평생학습교육원 박태진 원장 인터뷰
시흥시 교육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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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시흥시를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평생학습도시로써 기능은 물론 학교교육에도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갖고 이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학교폭력 등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시민사랑교육 등을 통해 시흥시민들의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흥시의 교육정책에 대해 총괄하고 있는 평생교육원장을 만나 시흥시의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등을 듣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시흥시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시흥시평생학습원 원장 박태진     © 주간시흥

 
▣ 시흥시가 올해 2012년 3대 주력사업 방향의 하나가 시흥교육 개선입니다. 시흥시의 교육 사업에 대한 계획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 호흡하고 있는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정보화 시대로 창의력을 지닌 사람이 우뚝 설 수 있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창의력이 풍부할 때 꿈이 생기고,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이 행복할 때 세상이 행복합니다. 학생들이 꿈이 가득할 때 우리의 미래는 환해집니다.

시흥시는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키우고, 생동감 넘치는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2012년 7대 전략 목표의 하나로 수립하여 “행복한 교육도시 - 시흥”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그 동안 교육에 대한 소외감으로부터 불신의 대상이 된 시흥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변화의지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작년에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시흥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해「시흥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민선5기 공약 추진과 소통을 통한 시민의 교육요구를 반영하고 주요 의제들을 보다 체계화하여 시흥교육의 미래상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시는 「시흥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교육청과 각급학교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시흥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교육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예측이 가능한 시흥교육 환경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연도별 교육경비 예산 현황을 말씀드리면 2009년 88억, 2010년 72억, 2011년 173억, 금년도 210억원으로 시의 일반회계 자체수입의 7.4%을 차지하며, 민선5기 이후 544억원의 교육 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교육지원에 따른 효과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수학생의 관내고 진학율 상승과 학업 성취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의식 조사 결과, 시흥을 떠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교육과 교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교육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 오고 있으며, 금년만 해도 약 2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혁신교육지구 사업, 무상급식대상 확대, 교육경쟁력 강화와 시흥의 명문학교 육성은 물론,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특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2년 교육지원사업비를 말씀드리면 혁신교육지구사업 48억원, 일반교육경비지원 38억원, 방과 후 사업 13억원, 명문고 육성사업 4억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사업 8억 5천만원, 서울대 창의인재 시흥캠퍼스 설립 운영비 3억원, 학교급식지원비 94억원, 기타 교육협력사업 2천 4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08년 180점 이상 우수 학생의 관내고 지원율 39% 수준에서 올해 80%로 급증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그 변화의 핵심은 우리시의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였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2010년 대비 2011년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는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2010년 2.89%에서 2011년 1.13%로 감소되었고, 중등학교는 2010년 4.82%에서 2011년에는 3.82%로 감소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시흥시가 혁신교육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장단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추진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혁신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가 서로 소통하며 배움과 돌봄의 교육이 있는 전인 교육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이런 혁신교육을 실현하고자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혁신학교 지원을 대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운영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모든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입하였으나 교육의 질 향상에 학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23개 학교에 매년 60억원이 5년 동안 지원됩니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공교육 혁신 사업으로 혁신교육 활성화, 수업혁신, 행정혁신 등 7개 사업에 2,032백만원이 지원되며, 미래역량 인재육성으로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수업보조교사 지원 등 4개사업에 2,678백만원, 우리시만의 특성화 사업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희망심기 사업, 학교급간 연계 예·체능 중점과정 운영,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으로 1,290백만원을 지원합니다.

매년 사업 평가와 만족도를 통해 효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하고, 사업 효과가 좋은 사업은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작년 12월에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그 중 혁신교육지구 학교 선정에 대한 만족도가 교사는 68%, 학부모 84%, 학생들은 72%가 나왔는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혁신학교는 교원행정업무 경감에 중점을 두어 그 시간만큼 아이들 품으로 선생님을 돌려주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자는 취지이며, 혁신학교로 지정된 9개교에 231백만원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됩니다.

2011년 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평균이 74%인데 비하여 우리시는 혁신학교의 업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78.6%로 일반학교 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흥시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무료급식에 대한 예산지원은 물론 학교교육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 내고장학교보내기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추진 내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이 바른 생활 태도를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자기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무료급식 지원확대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시흥시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인 햇토미 급식 지원으로 초, 중, 고에 7억원을 지원하고, 무상급식을 금년도에는 유치원 만 5세,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85억원을 지원합니다.

학교급식센터는 우리 시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모델 구현 및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운동본부에 위탁하여 작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2억1천만원입니다.

명문고 육성사업으로는 4억3천1백만원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15개교에 1억7천만원 초등학교 10개교에 1억6천만원으로 전문 상담가를 배치하고, 문화예술 특성화 사업은 26개교에 1억5천만원 방과 후 교사 행정업무지원을 위한 인건비 33개교에 1억3천만원 학습길라잡이 등, 학교제안사업 1억8천만원 또래 공동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3개 학교에 6천만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원어민교사 배치사업을 경기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52개 19억4천7백만원, 서울대 사범대학 멘토링 사업 1억5천만원, 서울대 창의인재 시흥캠퍼스 설립 사업비는 3억으로 현 군자지구 현장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캠퍼스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10. 2월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함현고에는 우리시와 교과부에서 각각 매년 2억원씩 5년간 20억원을 투자 할 예정이고, 이와 별도로 체육관 건립비로 10억원을 지원합니다. 그 결과 2010년도 180점 이상 입학생이 6명에서 금년도에는 300명 정원에 180점 이상 입학생이 197명이나 지원을 했습니다.

입학 정원 중 우리시의 학생이 247명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왕동의 기피 학교에서 시의 신흥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교육 투자로 “행복한 교육도시 - 시흥”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 주간시흥

 
▣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개선을 위한 시흥시의 청소년 교육 관련 추진사항 등에 대해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 가정과 학교의 기능이 약화되어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이 증가하고, 사회적으로는 물질주의가 만연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산업화에서 오는 사회해체현상을 극복하며, 우리의 역사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건전한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 지원 정책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발전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사회에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사회가 하나 되어 청소년 문제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파장과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 등에 대비하고자 우리 아이들이 학교 문만 나오게 되면 그때부터는 지역 사회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 하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을 위해 민간·지자체·학교 ·경찰이 총 참여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도·단속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청소년지원사업으로는 유해환경을 사전 차단하는데 4천만원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 고민, 문제에 대한 예방과 해결을 위해 5억 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조성과 문화?체육활동 등을 위해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 동아리활동, 청소년 종합예술제, 청소년 직업체험, 청소년 홈스테이, 청소년 향토순례대행진, 해외문화체험, 금년도에 새롭게 운영하는 스포츠활동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및 100인 위원회 등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고 청소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보다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의 정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소년 재단을 설립 운영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시흥시는 평생교육 도시로써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향에 대한 계획은.
▶ 21세기는 전 생애에 걸쳐서 부단히 학습하면서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현재는 학교 교육시대에서 평생학습시대로 이동하는 전환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생학습도시 건설은 21세기 지식기반시대의 지자체 혁신을 위한 핵심적 프로젝트입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풍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앞으로 주민을 확보할 수 없는 시대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학습은 개인의 행복과 아울러 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요인이며, 학습도시 조성은 지역공동체 복원의 핵심사업이기도 합니다.

시흥시는 2006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2010년에 평생교육원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어떤 도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평생교육원의 시민교육 운영방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학습동기를 촉진하는 학습동아리 육성·지원사업과 학습자원간 연계, 협력, 공유를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삶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과제를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주민의 협력적 연대감을 형성하여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자질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들의 역량강화 교육지원과 학습소외계층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락강좌 운영, 근로자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근로현장 학습지원, 은퇴본격화에 따른 제2의 인생설계 및 안정적 노후준비 교육지원 등 시민들의 수요를 발굴하여 대상별, 계층별 눈높이 맞춤식교육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시흥시는 주민들의 질서의식 등 시민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시흥사랑 강사양성 및 이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시흥사랑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데 추진배경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흥사랑 추진 배경은 급속한 정부주도의 산업화, 도시화는 개인중심, 경쟁중심, 성공중심의 가치관과 이기주의, 물질 만능주의를 확산시키면서 ‘우리 보다는 ’나‘만을 중시하고, 내가 지역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다는 국가가, 지방정부가 해주기만을 요구하면서 질서의식의 부재, 상대방에 대한 배려 부족 등 공동체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우리의 삶의 질은 사회질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공동체 생활에 의하여 좌우되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국가가 모두 해결해 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오히려 우리 시민들께서 시민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배려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연대를 강화시켜 나가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지역사회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시민이 주인답게 나서야 합니다.

이제는 개인의 선택과 경쟁에 의하여 사회가 발전되어 가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국가나 지방정부보다 더 지역사회의 연대를 만들어 가는 주체들이 시민인 시민이니셔티브 사회입니다.

공동체를 이루는‘나’는 매우 소중한 한 사람입니다. 이 말은 곧 ‘나’를 제외한 상대방도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나’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받는다는 의미는 그 만큼 내가 상대방의 자유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것은 바로 공동체 속 내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시흥사랑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시흥시의 주인인 시민들께서 시흥시의 책임 있는 주인과 주체로서 내가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시흥’이라는 지역사회를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대되는 ‘공공선’에 대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이 커지도록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것이다.

시흥사랑 시민강사 운영 목적은 시흥사랑은 시민운동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행정에서는 ‘화두’만 던진 것이며, 시민사회의 인식과 공감을 통한 실천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활속에서 ‘나부터’ 실천을 통하여 시흥사랑을 알리고 확산시켜 나가고자 시흥사랑 시민강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시흥사랑 시민강사는 모두 16분으로 시민사회 구석구석을 찾아가 감동을 통한 공감으로 시흥사랑 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학교폭력이 큰 사회 문제인데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동체 속 주인으로서의 나, 내 삶의 주인으로서의 나의 삶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리더십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활동계획으로 2012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소통하는 사회, 배려하는 사회, 법과 질서가 살아 숨쉬는 사회, 봉사하는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우리 지역의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회를 주제로 임펙트 하고 깊이 있게 테마강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성, 자존감, 꿈 등을 주제로 시흥사랑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흥사랑 시민강사를 주축으로 시흥사랑 실천단을 구성하여 시흥사랑을 공감하고 인식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실천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실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으로서 시흥시민들과 시흥시 교육관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올해의 평생교육원의 지향점은 「내가 먼저, 우리 함께, 소통하는 공동체를조성」입니다. ‘우보만리(牛步萬里)’ 사자성어의 뜻에서 보듯이 우리 평생교육원은 소처럼 우직하게 그 지향점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조급하지 않게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뚜벅뚜벅 걸어나갈 것입니다.

한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간의 잠재력 개발이 중요하며, 이는 곧 교육의 문제입니다. 교육은 자신과 타인, 자연, 사회와 세계를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시흥시는 학생들에게 지적, 정서적, 신체기능적 조화를 통해 글로벌스탠더드를 지향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력을 결집할 것입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시 정책을 믿고 꼭 함께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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