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성범석)는 지난 10월 22일 ‘제3회 능곡선사마을축제’를 열어 마을주민 3천여명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3회 능곡선사마을축제는 능곡동마을축제추진위원회, 승지초등학교, 능곡청소년문화의 집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유관단체를 비롯해 관내 5개 학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립어린이집연합회, 마을학교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했다.
능곡선사마을축제는 마을에 있는 문화재를 활용하여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을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종이 리플렛 대신 손수건 리플렛을 사용하고, 먹거리부스에서는 1회용품 접시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선사유적공원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천제를 시작으로 거리퍼레이드, 체험부스, 전시부스, 마을주민 공연, 능곡마을 사진전, 소원나무,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양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였다. 또한 마을을 공부한 마을해설사들이 선사유적공원, 영모재, 류자신묘 등에서 문화해설을 하며 스템프투어를 진행했다.
성범석 능곡동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능곡선사마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여러 단체가 함께 협력했다. 주민들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로 능곡동 주민들이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능곡선사마을축제로 오랜만에 능곡동에 활기가 넘쳐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 등으로 4년 만에 돌아온 능곡선사마을축제를 통해 마을을 알고 이웃을 알고 서로 소통하며 온 마을이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