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2회 능곡동 헌혈의 날’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단체헌혈로 나눔과 사랑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2월에 이어 진행된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버스가 직접 능곡동 베스트마트 옆에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들이 주체가 되고, 인천혈액원과 시흥능곡적십자봉사회이 협력해 캠페인 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주민 55명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장은 “활동량이 적은 동절기를 대비해 능곡동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고,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곡행복건강센터에는 걷기지도사 1급과 함께하는 걷기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므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능곡행복건강센터(031-310-5891, 5892)로 연락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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