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시흥시가 2012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인재육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도시를 향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난을 이유로 교육 분야 예산지원을 축소하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난해 170억원이었던 시흥시 교육예산을 올해 21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2011년 교육예산 대비 23%, 2010년 교육예산 대비 무려 190% 증가된 수치로 2012년 시흥시 일반회계 자체수입의 7.4%에 달하는 지원액이다.
올해 교육경비 예산의 특징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에 따른 무상급식 지원확대(만5세, 초등 전 학년, 중3) 및 주5일제 전면실시에 따른 방과 후 지원확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혁신교육지구지원사업 48억원 △학교시설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23억원 △학교급식 지원사업 94억원 △방과후 지원사업 15억원 △관학협력사업 6억원 △명문고육성사업 5억원 △기타 교육지원사업 1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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