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화자)는 지난 9월 29일 '소외계층을 위한 고추장 담가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물을 끓이고 된장과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풀어서 간을 맞춘 후 용기에 고추장을 담고 제조일을 적어 스티커에 붙이고 완전히 식힌 후 직접 담근 240통의 고추장을 전달했다.
고추장이 앞치마에 묻고 얼굴에 묻어도 어려운 이웃에게 줄 것이라는 마음에 기쁘게 일하는 부녀회원들의 모습에서 나눔과 배려, 공동체의 정겨운 미소를 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이 참여하여 새마을지도자 격려와 고추장을 담아주는 등 행사에 끝까지 함께했며, 신현동 김선욱 동장과 김미옥 사무장은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배려를 해 주었다. 또한 매화동 민경헌 동장께서 신현동 출장 중 잠시 시간을 내어 격려 방문했다.
지역의 공동체를 돕는데 봉사자들의 안전을 중시하고 헤어캡, 마스크, 고무장갑, 앞치마 착용으로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에 새마을지도자와 작은 배려와 격려 덕분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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