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9월 5일(월)과 8일(목)에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추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석행사는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로 소규모로 진행하여 어르신 20여명과 어린이집 아동 30여명이 이틀에 걸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함께 윷놀이를 진행하여 추석명절의 활기차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윷놀이를 마친 후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덕담과 함께 준비하신 다과를 전달하였고 어린이집 아동들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하였다. 이후 한과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한과를 이웃들에게 나누어 추석명절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치며 어르신들은 ”내년 추석이 기다려진다“, ”매번 송편을 만들다가 새로운 것을 만드니 새롭고 재미있다“, ”아이들과 윷놀이를 하니 힘을 얻는 것 같다“, ”오늘 몸이 아팠었는데 행사를 하면서 아프지 않아졌다“ 고 말씀하시면서 “다음에는 다같이 모여서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소규모로 모인것에 대해 아쉬움과 추석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100여 세대에 추석꾸러미를 전달해드려 추석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를 위해 본가만두, 전라도 팥칼국수, 참소예와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에서 후원을 해주셨고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 시립매화어린이집에서 함께 행사 일부를 진행하여 넉넉하고 푸짐한 추석행사가 될 수 있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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