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동)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께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사흘간 경로당 1개소 당 쌀(10kg) 2포, 커피믹스 1박스, 휴지 1개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했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로 경로당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인 식료품과 생필품 위주로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기존에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아 사회활동이 줄어 안타까웠는데, 최근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로당에 자주 나와서 다른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적적함이 덜하다”며 “이번에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이 될 것 같아 기대되고, 이렇게 동에서 안부를 전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어르신들이 그동안 못 만났던 가족ㆍ지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자주 오셔서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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