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추석 한가위 명절을 맞은 노인맞춤돌봄 대상 독거 어르신 440여 명에게 한가위 정서지원 꾸러미를 제공했다.
거모복지관은 지난 9월 7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후원한 생활용품에 추석 송편을 더한 정서지원 꾸러미를 마련해 연휴 기간에도 홀로 지내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연휴 기간 안부확인 등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녀들의 연락이나 방문 없이 긴 연휴를 보내야 했던 박OO 어르신(76세)은, “혼자서 쓸쓸하게 보낼 생각에 추석이 걱정이었는데,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송편도 주고, 말벗도 해 주니 명절 분위기가 나고 좋다. 마침 치약과 세제가 떨어졌는데 후원해 주신 생필품도 잘 쓰겠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큰 만족을 표현했다.
독거·조손·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찾아가 안전확인, 가사지원, 후원연계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거모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31-493-6350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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