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LPG용기 도난 계속돼 판매업자 울상 정왕동 상가지역 지역 새벽 1~3시경 도난
일부 판매업체자 올 80여개 분실 주장
정왕동지역 상가에 50kg LPG용기 도난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가스판매업자들의 재산상 피해가 급증, 판매업자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흥시 가스판매 업자들에 따르면 정왕지역에 가스를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도난 피해를 당했으며 업체별 적게는 50kg LPG용기 4-5개에서 일부업체는 올해만도 총 80여개를 이상을 도난 당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총 150여개를 훨씬 넘을 것으로 파악하고 판매업자와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50kg LPG용기의 도난은 인적이 비교적 적은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주로 발생되고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발생 빈도가 높으며 한꺼번에 일정지역에 10여개씩 분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하고 절도범들은 가스보관창고 등의 열쇠를 절단기로 자르고 가스분리 시 필요한 안전장치를 작동하는 것으로 보아 가스전문가나 가스판매를 잘 아는 자들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50kg LPG용기는 신품이 개당 9만원 정도되며 중고로 유통될 경우 5-6만원은 받을 수 있고 용기 내 가스충진비도 8만원 정도 들어가 업체들은 개당 17만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어 그동안 올해 분실 된 것 만해도 수 천만원 대 이상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시흥시 집단화단지 LPG판매사업자들 오래전부터 소규모의 LPG용기 도난사건은 일부 발생해 왔으나 최근처럼 대규모 분실은 흔치않은 일이라며 계속되는 분실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에 울상을 짓고 있다. 가스판매업자들은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절도범의 검거를 요구해 놓고 있는 상태인데 자체 적으로도 절도범 검거를 위한 현상금을 제시하고, 자체 정찰대운영 및 현수막 등을 통해 범인 검거와 도난 방지를 위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는데 시흥 가스 판매업자 집단화단지 한 관계자는 “절도한 LPG용기는 판매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자는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혹 중고로 지방에 옮겨가 판매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 된다.”며 범인들이 빨리 검거 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91호 기사 2007.10.22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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