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8월 26일(금) 시흥지역 초, 중, 고 학교장 대상으로 자율‧미래‧균형의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실시한다. ‘2022 자율·미래·균형의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IB 교육 프로그램 자율연수’는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목표를‘교육과정-수업-평가’로 일관성 있게 구현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다음 달26일(월)에는 교감과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교원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연수에는 제18대 경기도교육감직 인수 위원회 IB 분과 위원장이며, 우리나라 IB 교육 프로그램의 권위자인 ‘교육과 혁신연구소 이혜정 박사’를 초빙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간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지만 해결하지 못했던 내신 절대평가, 수능 객관식 폐지, 교사별 평가 혁신, 영어교육 개혁, 꺼내는 교육 등의 이슈를 논하고, 이것들이 한꺼번에 적용되어 있는 모델인 IB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교육에 새롭게 적용되는 IB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사의 개별 평가에 대해 성찰해 보고 IB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어떻게 안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가 제도로만 보면 IB는 비교과 없이 내신과 수능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입의 기본인 단순성, 명료성, 일관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전형에서 추구하는 가치 있는 비교과 활동과 평가가 내신에 정규 과정으로 포함되어 IB 교육 체제하에 있는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평가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이번 IB교육프로그램연수를통해 “변화하는 미래의 학교 모습과 학생상에 맞춰 평가체제를 혁신하여 경기교육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교육과정 안에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살아나고, 학교마다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기교육의 정책을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여 공교육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현장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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