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 ‘그린 봉사대’는 ‘경기 사랑애(愛)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신천동, 과림동, 정왕2동의 취약계층 총 3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집 고치기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이웃의 욕구에 맞춰 도배, 장판, 전기, 수도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로써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는데,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봉사활동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 봉사대의 노련함 덕에 계획에 맞춰 꼼꼼하게 진행됐다. 이날 물품 정리, 가재도구 세척, 쓰레기 청소를 함께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에 관한 관심과 자원봉사의 힘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의 의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단체들의 운영 지원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민간이 협업하는 다양한 방면의 지역사회 돌봄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