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지역건축사회(회장 이성원) ‘희망나눔봉사단’이 주거취약아동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시흥지역건축사회는 장현동에 소재한 주거취약 아동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교체공사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해오던 주거취약 아동가구 주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축사회가 관내 주거취약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탁한 후원금 1천만 원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됐고, 이로써 올해 총 4가구가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건축사회는 1993년 창립해 79명의 회원들이 ‘시흥지역 안전관리자문단, 시흥시 정왕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민계획단, 시흥시건축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알콩달콩사회주택 건축설계 재능기부와 입주민 소통방 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건축문화제 후원금 기탁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성원 시흥지역건축사회장은 “건축사회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6년째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이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호 주택과장은 “건축사회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아동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시흥지역건축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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