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오후4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 컨퍼런스 홀에서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에서의 역할을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주관으로 정왕동 지역주민들과 만남이 있었다.
지역대표로는 정왕본동,1,2,3,4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그리고 부녀회장이 참석하였고 경기과학기술대학측은 총장(한영수), 학사운영처장, 기계공학부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처장, 경영관리처장, 아동보육복지교수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지역주민들은 1시간가량 학교투어를 하고, 1999년 경기공업대학으로 시작한 학사운영에 대한 학교 소개를 받았다.
한영수 총장은 "경기과학기술대학은 전국 대학경쟁율 12위이며, 객관적 지표로 전문대 중에서 전국최상의 대학으로 최근 들어 급격하게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이 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정왕동을 중심으로 생활의 질을 어떻게 하면 높이고 대학의 시설을 함께 나눔의 공간,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 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에서 지역의 학교가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희망과 용기 꿈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에 힘쓰며 지역민들과의 협력관계에 좋은 파트너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벽수 정왕본동 장은 "초중고에 비해 대학교와는 교류가 적었다. 앞으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역민들과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기수 3동장은 "이 자리를 마련한 한영수 총장에게 감사하며, 경기과학기술대학을 더 깊이 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지역의 대학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학교에서 하는 일을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협조하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또한 도서관, 평생교육시설, 체육관, 운동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했는데 평일뿐 아니라 휴일이나 토요일에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계와 지역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상생하며 지역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있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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