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신도시와 배곧신도시가 경관교로 연결이 스타트 되면서 월곶과 배곧의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8월 4일 배곧~월곶간 경관육교(보도교)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함으로써 월곶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해양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는 배곧~월곶간 경관육교(보도교) 설치공사를 위한 디자인 결정 및 설계를 위한 착수보고로 서해안 월곶포구해상을 배경으로 단절되어 있는 배곧신도시와 월곶동을 연결하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랜드마크 경관 육교 보도교를설치하여 주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월곶포구를 연계하여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곧~월곶간 경관육교(보도교)는 월곶항 구 화신수산시장 부근 해안과 배곧동 배곧중흥S클래스 측의 해안을 연결하는 폭 5m의 보행도로로 총 280m(해상 235m+육상 45m)로 건설되며 경관과 시행성,인허가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2023년 5월 경관육교에 대한 설계의 성과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준공은 이번 착수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별도의 시공사를 선정해 추진되며 실제 통행은 2025년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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