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시흥시 노상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개방 주차장은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럭,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단,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개방은 장마철이 끝나고 시작되는 휴가철에 이용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공간을 제공해 이용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담당부서 직원은 “노상주차장은 공사 시설 중에서도 근무여건 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이 되어 있어 무료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포도당, 이온음료 등을 지급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 “주차관리원의 휴식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사고예방에 폭염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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