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구성 촉구 및 경찰국 신설 철회 결의대회

임시회를 열어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에 숨통을 틔어야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7/29 [13:39]
유연숙 기사입력  2022/07/29 [13:39]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구성 촉구 및 경찰국 신설 철회 결의대회
임시회를 열어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에 숨통을 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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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28일(목) 오전 의원총회 개최 전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원구성 촉구 및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고은정 기획수석(고양10)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는 국민의힘에 적극적인 원구성 협상 촉구와 윤석렬 정부의 경찰국 신설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마련됐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민생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면서 “경기도의회가 하루 빨리 원구성을 마무리하여 도민의 삶을 살펴야 한다”고 결의대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윤석열 정부의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는 경찰국 신설은 시대를 역행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적인 제도”라며 “경찰국 신설 관련 시행령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석훈(성남3), 장윤정(안산3) 의원은 원구성 촉구 결의문 낭독을 통해 “수많은 도민의 삶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는 경제위기에도 경기도의회는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파행중에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양보와 인내심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이끌어 내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집행부의 인사권을 볼모로 원구성 협상에 요지부동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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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부천3), 정동혁(고양3)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 관련 시행령은 단 4일간의 초단기 입법예고와 당사자인 경찰관들의 의견 수렴이 없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면서 “경찰국 신설 반대를 외치고 있는 국민의 외침을 끝내 외면한다면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위급한 민생을 외면한 의회 보이콧을 중단하고원구성에 즉각 협조하라!!”, “민생을 외면하고 경찰을 장악한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규탄한다!”, “윤석열 정부는 경찰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경찰국 신설 관련 시행령 개정을 당장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끝.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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