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골프클럽으로 시흥시의 최대 골프동아리 모임인 시흥골프클럽(회장 박상일)은 지난 13일 시흥시 조남동에 자리잡고 성업 중인 [참숯 불가마 ‘궁’]에서 시골길 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솔트베이CC에서 2022년 제1회 자문위원장배 골프대회 후 진행 예정이었으나 장마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대회 장소를 참숯불가마 ‘궁’으로 옮기고 시흥골프클럽 하계 단합대회를 겸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품과 상품들이 준비되고 풍성한 여름 건강식의 먹거리를 마련하여 특별한 이벤트로 기획됐으며 골프장에서 야외무대로 자리를 옮겨 진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행사로 펼쳐졌다.
이병양, 김성한, 조형래, 노영애, 백종식, 임정숙, 한형철 자문위원과 골프클럽 전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금연주가 박기형씨의 이색적인 대금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보양식으로 마련된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 회원들은 배용선 총무이사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초대가수로 시흥골프클럽과의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는 ‘마이웨이’의 윤태규 씨의 열창을 시작 최신 발표 인기를 높이고 있는 최신발표곡 ‘끝까지 갑시다’를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어 ‘변치 않아요’의 엄지애, ‘한잔 어때요’ 진영과 ‘히든싱어2’의 [김광석 편]에 우승자 최승렬씨 등이 출연하여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면서 골프클럽 회원들의 단합을 꾀하는 시간으로 계속됐다.
이 자리에서 박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제1회 자문위원장배 골프대회로 준비됐으며 장대비로 인해 골프대회는 취소됐으나 특별히 마련된 ‘시골길 음악회’를 통해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 멋진 명품클럽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수고해준 집행부 임원과 대회를 만들어준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련된 다양한 상품들은 참가상과 경품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즐거움을 배가시켰으며 흥겨운 여흥과 장기자랑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나누며 ‘시골길 음악회’의 멋진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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