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 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지난 22일 14시에 근로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기술훈련 프로그램 “마음의 싹이 튼 화분 컵케이크”를 진행했다.
제과제빵은 인지가 낮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에 제한이 있다. “마음의 싹이 튼 화분 컵케이크” 프로그램은 복잡한 제과제빵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간단한 재료와 조리 방법으로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컵케이크를 화분처럼 꾸미는 체험을 통해 창의성 증진과 성취감 도취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컵케이크와 마음을 담은 편지를 함께 동료 근로장애인에게 나누며, 동료 간의 친밀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근로장애인은 “컵케이크를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만들어 먹을래요. 동료한테 받은 케이크가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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