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한선)는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복합건축물 25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차단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관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다수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선정해 1분기 대형공사장, 2분기 복합건축물, 3분기 신축대상물, 4분기 무허가위험물로 계획되어 연중 진행 중에 있다.
소방사법팀은 복합건축물 25개소를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기획수사를 진행했으며 중점 수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기타 소방 관계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이번 기획수사에서 복합건축물 25개소 중 8개소가 불량으로 확인 되었으며, 과태료 2개소, 조치명령 1개소, 현지시정 5개소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통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위법사항 적발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발생시 관계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소방환경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7월부터는 3분기 대상인 신축대상물 20개소에 대한 기획수사가 진행중이며 새 정부 초기 화재예방대책과 맞물려 소방안전을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자 엄정한 기획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앞으로도 진행될 기획수사에서 엄정한 법집행과 안전지도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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