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화자)는 지난 6월 30일 계절반찬으로 열무김치를 담가 시흥시 관내 어려운 이웃 24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은 장맛비에 폭우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흥시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석하여 물왕동에서 계절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열무, 쪽파, 양파를 다듬고 썰고, 씻고, 소금에 절이고 양념에 버무리는 등 옷이 젖고 양말이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껏 김치를 담그는 부녀회원들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웠다.
한편, 목감동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치부침개를 즉석에서 부치고, 군자동새마을부녀회 이순례 회장은 콩설기 1말을 정왕2동 통장협의회 장회동 회장, 새마을지도자시흥시협의회 김근환 회장은 음료수를 준비해 격려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신현동협의회 이광재 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열무, 쪽파 등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했다.
시흥시새마을부녀회 홍화자 회장은 "폭우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리고 이 모든 것은 시흥시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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